귀가 먹먹한 증상 ( 돌발성 난청 증상 및 치료후기 )

귀가 먹먹한 증상 / 돌발성 난청 증상 및 치료후기 (원인 치료기간)

왼쪽 귀가 먹먹한 증상이 생겼다며 아이가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가 점점 힘들어해서 병원을 방문해서 돌방성 난청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의 돌발성 난청 증상 및 치료기간 및 치료후기를 기록해 보겠습니다.

귀가-먹먹한-증상

 

 

돌발성 난청 증상 (귀가 먹먹한 증상)

아이는 평범한 고등학생답게 평소에 이어폰을 즐겨 사용했으며, 밤늦게 잠들고 아침 일찍 등교하여 수면시간이 상당히 부족한 상태였는데요. 처음에는 물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귀가 먹먹한 증상이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다 점차 사람의 말소리가 로봇이 말하는 것처럼 소리가 변형되어 들리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저희 아이처럼 급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돌발성 난청의 일반적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갑작스러운 청력 저하 : 돌발성 난청이 발생한 경우에는 짧은 시간 안에 청력이 감소합니다. 청력 감소는 보통 한쪽 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양쪽 귀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2. 이명 : 귀에서 지속적으로 윙윙거리는 소리나 자동차 소리 등이 들리기도 합니다.

돌발성-난청-원인

3. 귀에서 느껴지는 답답함 : 돌발성 난청이 있을 때 귀 안이 부은것 같거나, 어딘가에 끼인 듯한 압력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4. 어지러움: 돌발성 난청으로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이때는 어지럽거나 바닥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특정한 주파수 소리 듣기 어려움 : 돌발성 난청이 있는 사람은 특정한 주파수의 소리를 듣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화벨이나 높은 목소리 등의 고음(주파수 2000Hz 이상)을 듣기 어려워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저음에 대한 인지 손실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

돌발성 난청 원인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현재는 아래의 조건들을 난청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1. 바이러스나 세균감염

2. 극격한 스트레스

3. 특정 약물 부작용

4.혈액순환 이상
5. 면역 이상반응

6.내압성 난청

7. 과도한 이어폰 사용

돌발성-난청-치료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으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는 청각신경 안의 혈관에도 문제를 일으켜 돌발성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면역계에 이상반응이 발생하면 청각신경에도 염증을 일으켜 돌발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도 변화가 큰 비행기나 등산, 스킨스쿠버 등으로 인해 귀속에 강한 압력 변화가 발생하면 청각신경에 손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이어폰 사용으로 인한 젊은 세대의 돌발성 난청이 많다고 합니다. 장시간 고음량으로 이어폰을 사용하는 경우 청각 손상을 일으키고, 다른 요인과 함께 돌발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 치료

 

 

 

돌발성 난청은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면 됩니다. 병원에서 먼저 귀 속을 카메라로 살펴본 후 청력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겉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귓속의 표면상은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난청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 돌발성 난청 병원 : 이비인후과

 

1. 청력검사
청력검사는 양쪽 귀에 헤드폰을 낀 후 양쪽 귀로 강도와 주파수가 다른 소리를 전달하고, 소리에 대한 반응을 측정하게 됩니다. 아이는 검사실에 들어가서 특정 소리가 들릴 때 버튼을 누르는 검사를 했습니다.

몇 분 후 검사결과가 나왔고 그래프상 특정한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검사결과 만으로는 일반적 난청인지 돌발성 난청인지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2. 약물치료

우선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난청이기 때문에 돌발성 난청으로 보고 약물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난청은 제법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써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귀속에 있는 물을 제거해 주기 위해 이뇨제를 5일 치를 처방해 주셨습니다.

 

3. 고막주사

만약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고막에 직접 스테로이드 주사(고막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돌발성 난청 치료기간

아이는 5일동안 아침, 저녁으로 약을 꼬박꼬박 챙겨 먹었습니다. 약에 이뇨제가 포함되어 있다 보니 평소보다 3배 정도 더 화장실을 가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별 호전이 없는 듯하다 3일 정도 지나니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약을 모두 먹고 나서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다시 청력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결과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오른쪽 귀는 약을 먹었음에도 아무 변화가 없어 선천적으로 청력이 약하다는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돌발성 난청을 치료하기 위해 고함량 스테로이드 복용을 했기때문에 바로 끊으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스테로이드 용량을 서서히 줄여서 5일 정도 더 복용하고 치료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돌발성 난청 치료기간이 대략 2주 정도 걸린 듯합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증상에 따라 치료기간은 달라질 듯합니다.

 

 

지금까지 돌발성 난청 증상 및 치료기간에 대해 적어보았는데요. 난청이란 것이 남의 일인 줄 알았는데 이번에 너무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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