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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5일 막둥이 코로나19 확진
초등학교 2학년 막내가 아침에 일어나지를 못한다.
학교에 갈 시간이 다가오는데 마음이 조급하다.
아이를 겨우 깨우니 온 몸이 뜨끈하니 고열이 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도 수십만 명이 나오는 상태여서 혹시 코로나인지 의심이 든다.
거의 3년 만에 아이가 아프니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스럽다.
일단 학교에 등교할 수 없음을 알린다.
고열로 오한이 심한지 아이는 덜덜 떤다.
다시 아이를 눕히고 병원에 신속항원검사 예약을 하였다.
(이제는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인정해줌!!!)
오전 11시 30분에 병원을 방문하니 모든 환자가 검사 예약자...
진료 차례를 기다린 후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5분 뒤에 양성으로 결과가 나왔다.
여러 가지 안내 설명을 들은 후 증상에 따른 처방을 받았다.
검사비는 무료지만 진료비는 6500원이었다.
코로나19에 관련된 약값도 무료..
(일부 약은 지원이 안되어 소액 부담함)
집에 와서 아이는 축 쳐져있고 꼬박 24시간 몸이 불덩이 상태였다.
해열제가 안 듣는 느낌...
만 24시간이 지나지 갑자기 열이 서서히 떨어진다.
약을 먹기 힘들어해서 토하고 난리..ㅠㅠ
아직 코로나 진행 중이지만 만 하루가 지나니 컨디션이 급격히 좋아지는 듯하다.
근데 내가 목이 칼칼하네... 부다 코로나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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